“동창회관 갖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동창회관 갖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자랑스러운 부산동고 동문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창회장 석동현입니다

전국 각지 각계 각층에 포진해 있는 동문 여러분의 활약과 각별한 모교사랑에 힘입어 우리 부산동고는 이제 부산지역에서 어느 학교도 넘보기 힘든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지난 4월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246명에 불과한 지역구 국회의원중 우리 동문이 무려 3명(김기현, 김도읍, 송호창)이나 포함된 것은 그 현저한 증거라 할 것입니다.

그 밖에도 우리의 많은 동문들이 의료계, 관계, 법조계, 학계, 경제계, NGO 분야 기타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동문들의 자랑이며 긍지가 되는 동시에, 우리의 모교가 우수한 신입생을 받아들이는 일에 있어서나 명문대학 진학자를 많이 배출하는 데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모교가 침체되거나 활기를 잃는다면 동창회도 그 생명력을 잃을 것이기에 우리 동창회는 동문들간의 결속을 다지는 연결고리가 되는 한편으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부산동고 총동창회가 그러한 역할을 충실히 다할 수 있도록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동창회의 사무공간이 될 동창회관 갖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현재까지는 자체 건물이 없어 제3자 소유의 건물중 일부분을 임차하여 총동창회 사무실로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겠습니다만 총동창회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총동창회 사무실 만큼이라도 자체 소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점에 역대 회장단, 그리고 주요 임원들의 뜻이 모아졌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단기간에 집중 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이미 과거에 각 기수에서 졸업 20주년, 30주년 행사시에 동창회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하여 축적되어 있는 금액과 합쳐 우리 총동창회 사무실에 적합한 공간을 매입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동문 여러분

여러 가지로 경제가 어�*� 시기인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동창회관 마련문제는 우리 총동창회의 향후 역할 수행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기금출연을 엎드려 부탁드립니다.

2012년 6월 총동창회관 건립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윤종찬(21회), 석동현(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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